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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1위, ‘폐암’이라는 이름의 전차

우리나라에서 암 사망률 1위인 폐암.
사망률도 높고, 주요 암 중 5년 상대 생존율이 2번째로 낮을 정도로 치명적이어서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2년간의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거친 끝에 올해부터 폐암 검진사업 시행을 확정했다. 이에 중요 ‘숫자’를 위주로 폐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흡연자와 폐 사진

△ 암 사망률 1위 - ‘폐암’ =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한다. 폐암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로는 다른 암과 달리 조기(1~2기)가 아닌 말기(4기)에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부가 폐암 검진을 진행하게 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저선량 흉부 ct를 통한 폐암 검진은 시범사업 과정에서 폐암 조기 발견율(69.6%)이 일반 폐암 환자(20.7%)의 3배 수준으로 높고 외국 임상시험에서도 흉부 x선을 통한 폐암 검진 대비 사망률을 유의하게 낮추는 등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폐암 검진 수단으로 채택됐다.

△ 암 5년 상대 생존율 2번째 하위인 폐암 =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은 5년 상대 생존율이 70% 이상으로 높지만, 폐암은 췌장암(11%) 다음으로 5년 상대 생존율(폐암, 27.6%)이 낮다. 그 뒤로는 담낭·기타 담도암(28.9%)과 간암(34.3%) 순이다. 폐암은 주로 한쪽 폐에서 시작해 임파절과 폐의 다른 조직들로 전이되어 결국 양쪽 폐 모두에 확산되며, 임파절이나 혈액을 통해 몸 전체로 전이될 수 있다. 폐암의 주요 전이 장기는 뼈, 뇌, 신장, 부신, 간 등이 있다.

△ 폐암 환자의 75%가 겪는 초기 증상 ‘기침’ = 기침은 폐암 환자의 75%가 호소하는 주요 초기 증상이며, 폐암 환자의 50%는 숨이 찬 호흡곤란을 느끼게 된다. 이 외에 객혈, 쉰 목소리, 흉부 통증, 뼈 통증, 두통, 오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 폐암 원인의 약 90%는 ‘흡연’ =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 발생 위험도가 11배나 높으며, 폐암의 약 90%는 ‘흡연’이 원인이다. 폐암의 유일한 예방법으로 ‘금연’을 꼽는 배경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6.3%보다 높은 17.5%이며, 남성 흡연율 31.6%는 oecd 회원국(평균 20.2%) 중에서 가장 높은 상황이다.

△ 폐암 국가 검진 대상 - 만 54~74세 = 2019년 8월부터 만 54~74세 남녀 중 장기흡연자는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통한 폐암 검진을 2년 주기로 받을 수 있다. 미국 보건부 산하 질병 예방특별위원회(uspstf)는 55~80세 중 30갑년 이상 흡연자인 경우 1년 주기로 저선량 흉부 ct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 장기 흡연자 기준, 30갑년 = 국가 폐암 검진 대상자인 장기흡연자 기준은 30갑년이다. 갑년은 ‘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 × 흡연 기간(년)’으로 계산하며, 매일 담배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을 피운 경우와 같이 하루 담배 소비량과 흡연 기간을 곱한 값이 30이면, 30갑년에 해당한다. 흡연력은 폐암 검진 수검 연도 직전 2개년도의 국가건강검진 문진표 등으로 확인하며, 2019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자로 발송 받은 폐암 검진표(안내문)와 신분증을 지참하여 폐암검진기관에서 폐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 올해 폐암 검진 기한, 내년 12월까지 = 올해 폐암 검진이 1월이 아닌 8월부터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여 올해 폐암 검진 마감 기한은 2019년 12월이 아닌 2020년 12월 말까지 기한이 연장된다.

△ 검진비 본인부담금 약 1만원 = 폐암 검진 대상자의 본인부담비용은 폐암 검진비 약 11만원의 10%인 약 1만원이다. 단, 건강보험료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 후에는 검사 결과와 금연상담 등 사후 결과 상담이 함께 제공되며, 필요한 경우 폐암검진기관이 실시 중인 금연치료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장기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한다. 금연치료 지원사업은 8~12주 동안 최대 6회의 금연 상담 제공과 함께 금연치료의약품 처방을 지원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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