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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미리 발견하려면? 췌장 검사 [알고 받는 건강검진]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낳은 축구 영웅, 故 유상철 전 감독이 앓았던 췌장암은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기로 유명하다. 또, 다른 암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위장, 대장, 대동맥 등에 둘러싸여 있는 췌장의 위치 때문에 암 수술 난이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 암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이때 필요한 검사가 바로 '췌장 검사'다.
◇ 췌장 검사 두 줄 요약
초음파를 이용해 췌장 내부를 진단하는 검사다. 췌장암으로 의심되는 징후가 발견되면, 췌장의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해 ct 검사나 mri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 어떤 검사인가요?
초음파, ct, mri 등을 활용해서 췌장 내부에 병변이 존재하는지 파악하는 검사다.
췌장은 머리, 몸통, 꼬리 부분으로 구분된다. 암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부분은 췌장의 머리 쪽이다. 이때는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지속된다. 반면 췌장의 몸통이나 꼬리 부분에 암이 발생하면 특별한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초음파 검사는 ct와 mri 검사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간편하다. 그래서 췌장암으로 의심되는 환자를 선별할 때 초음파 검사를 한다. 하지만 췌장의 몸통과 꼬리 부분은 초음파 검사로 정확한 확인이 어렵고, 검사자에 따라 검사 결과의 정확도가 다르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만 받아서는 췌장의 이상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초음파 검사 상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됐다면 ct 검사를 실시한다. ct 검사는 크기가 작은 암도 발견할 수 있고, 검사자에 따른 오차도 작지만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이 많다. 만약 ct 검사 상으로도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없다면, mri 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황달 증상이 지속된다면, 췌장의 머리 부분에 암이 생겼을 수 있기 때문에 췌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췌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자는 췌장암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50세 이상부터 1년에 한 번씩 검사 받는 것이 좋다.
◇췌장 검사 결과
- 정상 소견




"정상 영상이에요."
암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되지 않았거나 양성 종양이 발견됐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만으로는 췌장의 이상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따라서 때에 따라 ct, mri, ercp(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등의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 이상 소견




"췌장암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발견됐어요."
췌장암이 의심되므로 추가적인 ct, mri 검사를 받아야 한다. 췌장암은 전이 상태에 따라 네 단계로 나뉜다. 수술로 암을 제거할 수 있는 단계가 췌장암 1기와 2기다. 암세포가 췌장에만 있을 때 췌장암 1기, 주위 조직이나 림프절에만 전이됐다면 췌장암 2기다. 반면 수술이 불가능한 단계가 췌장암 3기와 4기다. 암세포가 주요 동맥을 침범했다면 3기, 간이나 폐로도 퍼졌다면 췌장암 4기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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