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과> 내과
기관지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져서 공기가 잘 들락날락하지 못하기 때문에 몹시 숨이 차고 심한 기침과 함께 숨쉴 때마다 '가랑가랑' 또는 '쌕쌕' 소리(천명 또는 천식음)가 나는 만성 염증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자연히 혹은 치료 후에 사라졌다가 다시 재발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폐암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서 더욱더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담배를 피우는 성인에서 감기증상이 치료 했음에도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흉부 X-선 촬영을 하여 원인 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체중감소, 호흡곤란, 통증, 각혈 등의 증상에도 주의하여야 하며, 관절통이 발생했을 경우 단순한 뼈질환인지 뼈로 전이된 폐암의 증상인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증상을 나타내지 않고 우연히 촬영한 X-선상에 종괴로 발견되는 경우도 25%나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면내시경이란 진정제를 맞으면서 "의식이 있는 진정 (consciousness sedation)", 즉 자극에 반응할 정도의 가벼운 진정 상태에 도달한 채 검사를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써 환자는 내시경 검사로 인한 불쾌한 감각이나 통증 없이 검사를 받고, 검사 종류 후에도 내시경검사의 불쾌한 기억을 없어지게 합니다. 일부 환자들은 잠을 자므로 수면내시경이라고 불러왔지만, 엄밀한 의미에서의 수면상태가 아니라 환자가 묻는 말에는 대답을 하고 시키는 대로 몸을 움직이나 협조가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수면 내시경이란 용어는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대체할 단어가 없어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 수면 내시경이란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식도, 위, 십이지장까지 내시경을 삽입하여 여러 종류의 소화기질환을 진단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아주 작은 초기 병변까지 찾아낼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검사입니다. 위암,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염 등을 진단하며, 이상소견이 관찰되면 조직검사를 통하여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필요시에는 치료까지 시행할 수 있습니다.
생활환경의 변화로 대장질환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본 치료에서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대장 용종, 대장암 등의 대장질환을 진단하고 이를 위한 직장내시경, 대장내시경, 대장조영촬영 등의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불규칙한 배변, 설사, 변비, 혈변,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대장질환에 대한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