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 하지정맥류클리닉
크기에 관계없이 어떤 형태로든 혈관이 늘어나 있고 구부러져있으면 정맥류라고 합니다.
체질적, 유전적 원인도 있다고 보아야 하며, 또한 호르몬, 비만, 임신, 간경화나 심장질환등 여러 가지 원인이 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정맥판막의 헐거워짐 때문에 발생하며 정맥판막하부 정맥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정맥이 부풀어져서 정맥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되면 피부변색, 습진, 피부염 과 같은 피부증상이 나타나며, 만성화되고 심해지면 결국 하지 궤양으로 이어집니다.
정맥류가 있어도 대부분 증상이 없이 서서히 진행되므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미용적인 개선을 목적으로, 약 10~30%의 경우에는 통증과 불편함, 쉽게 피로함, 부종, 다리압박감 때문에 치료를 받으려고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 정맥 초음파 검사는 정맥류 치료를 시작하기전의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상기 증상중 4가지 이상이 있으면 초음파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가족중에 정맥류가 있는 경우에도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동맥혈관의 좁아짐이나 막힘등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정맥류 치료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첫째는 보존적 요법으로 적당한 운동과 휴식,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등이 있고, 둘째로 혈관경화요법(주사치료이며 수술하지 않는 방법)이 있으며, 셋째로는 수술적 요법이 있습니다.
정맥혈관내에 경화제를 주입하여 해당 정맥류에 혈전을 만들고 결과적으로 영구적인 섬유화를 유발시키는 요법입니다.
외관상 흉터가 전혀 없고 경화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도 무시할 정도로 적으며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입원할 필요 없이 간단히 외래에서 1 ~ 2 회의 시술로 치료가 됩니다.
혈관경화요법을 받은 후에는 치료부위에 압박반창고가 붙인후 정맥류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게 됩니다.
굵은 정맥에 판막의 역류가 있는 경우에는 혈관내 레이져시술과 주사경화요법을 복합해서 시행하기 때문에, 외관상 흉터가 거의 없고 통증이나 수술부위의 멍이 거의 없는 시술이 가능합니다.
본원에서는 제 3세대 레이저시스템을 도입하여 하지정맥류 레이저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1470 nm, EVLT) 수술후 정맥류 압박스타킹을 약 4주 정도 지속적으로 착용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이며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수술후 5년 째에도 재발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수술후의 합병증은 피부색소침착, 감각이상, 동통, 습진, 절개부위감염 등이 있습니다.
본인이 무슨 병이 있는지, 장기간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대해서도 알고 있으면 좋습니다.
또한 고탄력 스타킹을 사용했던 사람은 이를 착용하거나 가지고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진단 당일 치료가 가능한 경우를 대비해서 헐렁한 바지, 헐렁한 신발을 신고 가시면 좋습니다.
혈관경화요법을 받으러 올때에는 나중에 압박반창고가 잘 붙지 않을수 있으므로 다리에 로션을 바르지 않는게 좋습니다.
다리털이 너무 많아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치료 약 3-4일 전에 면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